롯데칠성음료, 초가을우엉차 출시 1년 만에 1000만개 판매 돌파
2016-04-22 00: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4월 선보인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이하 초가을 우엉차)'가 1년 만에 누적판매 1000만개(500㎖페트병 기준)를 돌파했다.
초가을 우엉차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누적 판매 약 750만개, 올해 1월부터 4월 초까지 약 250만개가 판매되는 등 매월 60만~100만개씩 꾸준한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초가을 우엉차 출시와 맞물려 형성된 국내 RTD(Ready To Drink) 우엉차 시장은 지난해 약 8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중 롯데칠성음료의 초가을 우엉차는 약 4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점유율 약 52%로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국내 우엉차 시장이 약 120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차음료는 기능성을 강조한 우엉차, 헛개차, 마테차 등과 물대용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등으로 소비자의 니즈가 양분되고 있다"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엉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우엉차의 돌풍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