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 출전’ 크리스털 팰리스, 맨유에 패

2016-04-21 09:28

[이청용과 웨인 루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청용(28)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지난 2월 2일 본머스전 이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이청용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후반 15분 조던 머치와 교체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오는 25일 왓퍼드와의 FA컵 4강전을 앞두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4분 다미엔 델라니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무너졌다. 마테오 다르미안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막으려고 했지만 자책골이 됐다.

이후 홈 팀 맨유는 경기를 지배했다. 추가골은 후반 10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졌다.

다르미안은 상대 수비가 코너킥을 헤딩으로 막아내자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출렁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