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기술 50년을 맞이해 '온라인·SNS 릴레이 메시지 캠페인' 및 '과학기술 50년 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 50년 온라인·SNS 릴레이 메시지 캠페인'은 미래부 최양희 장관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시작된다. 총 3개월에 걸친 릴레이에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인과 각계의 유명인사가 동참하여 ‘과학기술 50년, 미래희망 100년’에 대한 축하와 응원메시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메시지는 미래부 SNS채널 및 과학기술 50년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반 국민도 미래부 페이스북에 게재되는 릴레이 응원메시지를 개인 SNS에 공유하거나, 과학기술 50년 축하메시지를 개인 SNS에 게재하는 등 동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영화예매권 등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현재 추진 중인 '과학기술 50년 콘텐츠 공모전'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사진‧사연‧UCC의 세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추억, 이야기, 꿈이나 과학기술 50년 축하·응원 등 과학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사진, 사연, UCC 등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이메일(kofac2016@naver.com)을 통해서 가능하며, 최우수상(1명) 수상자에게는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3명, 분야별 1명) 및 가작(9명, 분야별 3명) 수상자에게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상금 50만원, 20만원이 전달된다.

향후 응모작들은 미래부 SNS, 과학기술 50년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과학기술의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관련 사이트(http://goo.gl/YQuBRH)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선작은 내달 15일에 발표한다.

아울러 '사이언스 레벨업 과학 랭킹대항전'을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이언스 레벨업 사이트(www.sciencelevelup.com)에서 학급 단위로 그룹을 만들고 그룹원들의 과학 게임, 퀴즈 획득 점수를 합산해 과학 랭킹 1위 학급을 선발하는 행사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과학기술 50년을 맞아 과학기술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민 참여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 50년의 의미와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의 희망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