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환우 및 보호자를 위한 춘계 치매 교실

2016-04-21 08:37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노인정신건강 인증의 수련기관 선정을 기점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춘계 치매교실을 20일 의정부성모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개최했다.

60여명의 노년층 환자들이 참석한 이번 건강강좌는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와 이승엽 임상강사가 각각 ‘치매환자와 함께 잘 살아가기’와 ‘치매의 주요특징- 건망증 및 우울증과 어떻게 다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치매교실은 무료로 환우, 보호자 및 관심 있는 분 모두가 강연에 참가할 수 있으며, 평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했지만 병원을 찾아와서 진료받기엔 곤란했던 내용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져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권용실 과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학병원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매, 우울증, 중독과 소아 청소년 심리 행동 문제, 발달 장애등을 열린 공간에서 부담 없이 상담 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