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감옥行 이진욱, 피투성이 열연 예고

2016-04-20 16:08

'굿미블' 이진욱 스틸[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이진욱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20일 감옥 속에 갇힌 차지원(이진욱 분)의 혹독한 상황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차지원은 복수를 위해 블랙이 돼 차근차근 반격의 길을 밟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김스완(문채원 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감옥행을 결정해 극에 김장감을 불어넣었다.

스틸에서 차지원은 수감자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는가 하면 수건으로 입이 틀어 막히는 등 여러 고통을 겪고 있다. 이마가 찢긴 채 붉은 피를 철철 흘리는 차지원을 통해 교도소 생활의 처절함을 느낄 수 있다.

제작진은 "차지원의 감옥행이 결정되며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인 복수와 멜로가 더욱 극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 감옥 안에서도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지며 눈 뗄 수 없는 전개가 그려진다"며 "이진욱의 온 몸을 내던지는 열정과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쳐질 감정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