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뉴월드 그룹, 잇츠스킨과 O2O 계약

2016-04-20 16:10
자체 개발한 'HOKO' 통해 온-오프라인 결합한 판매 극대화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중국의 뉴월드 그룹이 국내 뷰티 브랜드인 ‘It’S SKIN’(이하 잇츠스킨)과 중국 내 O2O 유통망 설립 등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드리언쳉]



뉴월드 그룹은 잇츠스킨에 대해 작년 한 해 동안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뉴월드 그룹은 전세계 최대 쥬얼리 체인인 저우다푸 쥬얼리를 보유한 저우다푸 엔터프라이즈(CTF그룹)의 자회사다.

뉴월드 그룹이 잇츠스킨의 유통망으로 선택한 방법은 자체 개발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인 ‘CTF HOKO’(이하 HOKO)이다.

잇츠스킨을 HOKO에 입점시켜 HOKO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설립하고, 뉴월드 그룹과 CTF 그룹이 중국 전역에 소유하고 있는 보석상들과 백화점, 사무실 등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잇츠스킨 은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갖게 된다.

소비자들은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사용해 본 후 HOKO앱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HOKO팀은 잇츠스킨의 신제품을 사용해 본 후 사용자의 의견을 그들이 가진 중국 내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뉴월드 그룹 애드리언 쳉(Adrian Cheng) 부회장은 “중국 정부도 크로스보드 전자상거래의 잠재력을 알고 해외 구매 제품과 중국 내 제품 간 가격차를 줄이기 위해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뉴월드 그룹의 VIP 멤버십 데이터베이스는 잇츠스킨의 신제품을 홍보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월드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