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초경량 트레일러닝 컬렉션 출시…재킷·러닝화·배낭 등
2016-04-20 01:17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봄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경량성과 통기성을 극대화한 ‘트레일러닝 컬렉션’을 출시했다.
재킷, 트레일러닝화, 배낭 등으로 구성된 ‘트레일러닝 컬렉션’은 노스페이스의 오랜 아웃도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 계곡 등 거친 지형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군이다. 특히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신속하게 배출해 장시간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트레일 런 2 재킷(TRAIL RUN 2 JACKET)’은 신축성과 통기성을 강조한 트레일러닝에 최적화 됐다. 신축성이 우수한 우븐 소재를 기본으로 땀이 많이 나는 등판과 겨드랑이 부분에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를 적용하고, 가슴 부분의 주머니는 땀 배출이 용이하도록 타공 처리를 했다. 재킷 밑단에 스트링(조임 끈)을 넣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재킷을 벗었을 때 간편히 접어 넣을 수 있는 휴대용 주머니를 제공한다. 남성용은 블루, 라임 그린, 블랙, 여성용은 레모네이드, 코랄 및 에메랄드로 출시됐다. 가격은 모두 19만8천원이다.
‘울트라 트레일 러닝 2(ULTRA TR 2)’는 안전성과 편안함을 갖춰 거친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에 적합한 신발이다. 무엇보다 갑피에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립스탑(Ripstop) 원단을, 신발 내부에 흡습•속건 기능 및 신축성이 뛰어난 플래시 드라이(Flash Dry) 원단,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메시 소재 등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러닝 시 발의 움직임을 고려해 신발 앞보다 뒷꿈치 부분을 8mm 더 높게 설계하고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비브람 밑창(아웃솔)을 적용, 미끄러운 산길에서도 안정적인 러닝이 가능하다. 색상은 남성용 블루, 여성용은 아쿠아리우스로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12만원이다.
‘마틴 윙 10(MARTIN WING 10)’은 거친 산길에서 달릴 때 주변 장애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을 구현한 트레일러닝 전용 백팩이다. 나일론 원단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우수하며, 작은 물병이나 손수건 등 트레일러닝에 필요한 소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포켓 등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블루, 블랙 두가지이며 가격은 12만7천원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자연을 만끽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트레일러닝 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경량성, 통기성 등이 뛰어난 트레일러닝 전용 아이템이 필수”라며 “이번 트레일러닝 컬렉션은 노스페이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기능성 아이템들로 구성돼 트레일러닝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