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청-시청 합동 '학교주변 공사장 현장점검'

2016-04-19 16:49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내 학교주변 공사장 현장점검이 전격 실시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제주시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학교주변(스쿨존 내)에 민간, 지자체 등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스쿨존 내 공사장의 불법도로점용 등 위험으로부터 학생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현장 지도 및 점검의 법적 권한을 지닌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학로에 공사 관련 자재·기구 적치 및 불법 도로점용 유무 △도로점용에 따른 안전표지 설치 △보행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물(안전휀스 등) 적법 설치 △공사장 낙하물 사고 예방을 위한 낙하물 방지망 적법 설치 및 보행자 통행안전시설 설치 유무 등이다.

한편 합동점검결과 지적사항은 국가안전처가 운영하는‘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신고됐으며, 국가안전처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지자체는 신속한 조치와 조치결과를 신고인에게 통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