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반전세로 공급 전환
2016-04-19 15:38
5월 전세계약 만기…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전경. [사진=한화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은 다음 달 전세계약 만기를 앞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반전세로 공급하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총 1810가구(전용면적 84~117㎡) 규모로, 2014년 입주 당시 미분양 물량을 전세상품으로 돌려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기존 임차인들이 재계약을 할 경우 기존 보증금 수준을 유지하고, 부담 없는 월 임대료 책정으로 주거비 인상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계약 만료로 이주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규 임차인을 모집한다.
전용 101㎡는 보증금이 1억6000만~1억9000만원, 월임대료는 26만원, 전용 117㎡는 보증금 1억7500만~2억500만원, 월임대료 28만원이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돼 있어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없다. 월임대료는 연말정산 시 연간 월세 납부액의 10%, 최대 75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월임대료 세액 공제는 전용 84㎡ 이하 주택에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 한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