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진행

2016-04-19 10:38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16일 드림스타트 아동 26명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에서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화성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으며 조선왕조 제22대 정조대왕의 깊은 뜻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의 자부심을 키워주는 한편, 전문해설가의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역사적 사실들을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및 성곽 돌아보기,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궁쏘기, 열차타기 등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 프로그램을 더욱 재미있는 체험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역사탐방은 관내 중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아이들의 세세한 질문에 성실한 답변과 함께 화장실 안내 및 경로 안내, 안전 등을 도와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도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 해는 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자원을 더욱 많이 사업에 참여시키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발굴로 평소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는 기회가 적었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