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상조류 양서·파충류 특별기획전시

2016-04-18 09:31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조류생태과학관이 레일바이크 개장과 철도축제를 맞아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상조류 및 양서·파충류 특별기획 전시’를 마련했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9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핀치류 4종과 보아뱀, 팩맨프로그를 포함한 양서·파충류 27종 등 총 31종을 전시하며, 과학관 1층 버드카페와 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또 의왕철도축제 개최기간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과학관 주차장에서는 살아있는 열대어를 잡아 만드는 ‘미니어항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레일바이크 탑승권 소지자에 한해 이달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원두커피 50%할인행사도 연다.

이외에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조류탐조안내자의 도움으로 2층 전망대의 망원경을 통해 다양한 조류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는 사전 예약신청자에 한해 학예사와 함께 직접 야외에서 왕송호수의 조류를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야외 조류탐조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에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 나와 레일바이크도 타고, 조류생태과학관에서 특별전시회도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