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성위-인터파크,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 체결
2016-04-19 09:52
공연·전시·숙박 할인 및 정보 제공 등 여가 소비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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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인터파크 사옥에서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와 인터파크(대표 김동업)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예술·관광 등 여가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할인하고 홍보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문화예술단체나 공연·전시 사업자가 공연 할인·특별 행사 등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취지와 의의 등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소비를 활성화하는 등 소비자와 사업자가 함께 상생(win-win)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에 뮤지컬, 연극 등 공연 관람 할인을 제공하고 관광 숙박시설 이용 시에도 할인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의 참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문화융성' 대표정책으로서,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들이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