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저마다 안고 있을 삶의 희로애락을 영상자서전을 통해 조명하는 ‘어르신 영상자서전’이 무료로 제작 지원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미디어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인생이야기를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는 영상 매체로 소통하기 위해 '어르신 영상자서전' 제작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모든 제작은 무료로 진행된다.

광주센터 영상봉사 동아리인 '미디어봉사단'이 함께 제작에 참여하며 영상자서전 제작의 주인공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제작 신청은 연령 제한 없이 가족이나 당사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어르신 영상자서전’ 제작에 참여할 신청자가 모집되면 제작발표회도 열린다.

미디어봉사단 영상자서전 기록팀의 제작 계획 발표와 대상자 만남의 시간 등이 마련되며 제작 완성물은 주인공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증정될 예정이다. 문의(062) 65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