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현무! '판타스틱 듀오'에서 '판타스틱'한 진행 선봬

2016-04-18 15:31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전현무가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로 시청자와 만났다.

‘판타스틱 듀오’는 ‘에브리싱’ 앱을 통해 누구나 톱가수와 듀오가 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음악쇼로, 17일 첫 방송부터 ‘가요대상 수상곡’이라는 주제 아래 이선희, 임창정, 태양 등이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설 특집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편성된 ‘판타스틱 듀오’의 MC를 맡았다. 그동안 다양한 음악 예능을 이끌어 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 온 전현무는 ‘판타스틱 듀오’ 후보가 공개될 때마다 적절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출연자가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쾌한 분위기를 만드는 등 섬세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전현무는 다수의 출연진 사이에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질문을 건네며 깔끔한 진행을 선보였고, 더불어 특유의 호탕한 리액션으로 깨알 같은 예능감을 덧붙이며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첫 방송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판타스틱 듀오’. 앞으로 MC 전현무가 새로운 음악 예능을 이끌어가며 어떠한 활약을 전하게 될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