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오픈마켓 최초' 보건복지부 바우처 결제 서비스 참여
2016-04-18 09:09
- G마켓 오는 22일부터, 옥션은 오는 26일부터 시행 예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G마켓과 옥션에서도 저소득층을 위한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보건복지부, BC카드와 18일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결제 서비스’ 시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과 BC카드 채종진 부사장, 이베이코리아의 김소정 전무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에 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으로는 최초로 동참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의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 소득 4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143만원)의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으로, 기저귀는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천원(산모의 사망 또는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로 하면 되고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김소정 전무는 “사회 약자 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오픈마켓 최초로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에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온라인 유통 채널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써 이와 같은 사회적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