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생애 첫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로필 공개

2016-04-18 08:31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케이윌의 생애 첫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토' 역을 맡은 케이윌! 케이윌의 첫 뮤지컬 도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케이윌은 깊은 슬픔을 간직한 아련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케이윌이 맡게 될 배역인 '콰지모토'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로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필 촬영은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케이윌의 각오와 몰입도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쳤다고 한다. 또한 케이윌은 오랜 시간 이어진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14년 3월 앙코르 공연 이후 지난해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오는 6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8주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곱추 콰지모토,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케이윌은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