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식장 등 뷔페 음식점 및 패스트푸드점 위생점검
2016-04-18 08:12
4.27.까지 위생취약 우려시설 301개소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상태 중점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봄철을 맞아 결혼식, 봄나들이 등으로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8일부터 27일까지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예식장 등의 뷔페 음식점 102개소와 햄버거·피자·샌드위치를 판매하는 패스트푸드점 199개소 등 30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는 11개반 22명의 시와 군·구 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표시 제품 취급·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표시기준 준수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이용객 증가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뷔페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련업계에서도 종사자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