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경리, 러닝복 입고 '완벽 각선미' 뽐내

2016-04-17 14:40

'마이런 부산'에 참석한 나인뮤지스 경리[사진=아디다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과 그룹 나인뮤지스 경리가 뛰어난 몸매로 남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성경과 경리는 17일 부산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이하 '마이런 부산')에 참석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마이런 부산'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건너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이르는 코스에서 펼쳐지는 마라톤 대회다.

특별히 올해 '마이런 부산'에서는 여성 참가자를 위한 여러 혜택이 제공됐다. 대회 최초로 여성들만을 위한 우먼스 7km 레이스가 신설됐다. 또 전날인 16일에는 '마이런 부산'에 참가하는 여성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행사가 진행됐다.
 

'마이런 부산' 참석한 이성경[사진=아디다스 제공]


많은 스타들도 자리해 참가자들의 레이스를 응원했다. 하하와 프라임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는 배우 이성경, 레인보우 조현영, 포미닛 권소현 등 인기 스타들이 참석했다. 도착지점인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도끼, 더 콰이엇, 하하&스컬 등의 애프터 콘서트가 진행됐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마이런 부산'을 잊지 않고 대회 접수부터 레이스 당일까지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는 참가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마이런 부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러닝을 즐겼으면 좋겠다. 나아가 러너들이 함께 모여 긍정적인 러닝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 아디다스는 이 같은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국내 러닝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디다스 코리아는 이번 대회 참가비 가운데 일부 금액을 추후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