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숙, 입대 앞둔 윤정수에 "말뚝 박아라"
2016-04-17 13:04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윤정수가 입대하기 전 김숙은 어떤 말을 했을까.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윤정수의 '쇼윈도 부인' 김숙이 입대 전날 남편을 군대에 보내며 남긴 말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 등 모두 7명의 멤버가 육군 백마부대에 입소해 본격적으로 신병 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이 전파를 탄다.
윤정수는 중대장과 첫 면담에서부터 김숙을 떠올린다. 그는 중대장에게 가상 부인이 있다고 밝히며 "남자에게 기죽지 않는 굉장히 씩씩한 친구"라고 김숙을 소개한다.
또 조민기가 "입대한다고 했을 때 부인이 뭐라고 했느냐"고 묻자 윤정수는 "말뚝 박으라고 했다"고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