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사회 신임 회장에 김봉옥씨

2016-04-18 01:00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여자의사회 제28대 회장에 김봉옥(62·사진)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취임했다. 

김봉옥 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여자의사회 제60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직에 올랐다. 임기는 2년.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김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남대병원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국제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 여의사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의사의 리더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협회 등 의사 전문가 단체들과 보건의료 현안을 함께 해결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