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김지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지 말입니다" 종영소감
2016-04-15 08:2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배우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 종영 소감을 남겼다.
15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윤명주 중위 역으로 활약한 김지원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윤명주 역 김지원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태양의 후예’가 마지막 방송을 했다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네요.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을 만나고, ‘윤명주’라는 멋진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종영 소감과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김지원은 하얀 눈이 내리는 하늘을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가하면, 누군가를 발견한 듯 애틋하고 그리움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는 등 섬세한 연기를 펼쳐 시선을 강탈시켰다. 그러다 마지막 컷에서는 양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슬며시 미소를 짓고 있어 앞서 공개된 스틸컷과는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를 통해 걸크러쉬를 유발하는 비주얼과 시크한 군의관과 사랑에 빠진 사랑스러운 여자를 오가는 윤명주 역으로 호연을 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