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외국인 인감업무 동 주민센터로 이관

2016-04-14 10:52

여주시청.[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 인감업무를 동 주민센터로 이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동 지역 외국인 인간업무를 시청 민원실에서 처리해왔다.

인감증명법 개정으로 인감사무에 관한 권한이 지난 13일부터 시장에서 동장으로 위임됐다.

시 관계자는 "법령 개정으로 외국인도 체류지 관할동에서 인감신고와 변경을 할 수 있어 시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인감증명서 발급은 종전대로 전국 시·군·구청과 읍·면·동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