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제주지역 수출확대 현장행보

2016-04-14 18:00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제주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및 글로벌 명품시장인 동문시장 상인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주영섭 청장이 14일 제주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에서 제주도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과 합동으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제키스 등 8개 수출기업들이 참석했다. 주 청장은 이 자리에서 중견·중소기업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연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제키스를 방문, 초콜릿・제과 생산라인을 관심있게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된 동문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 및 상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상인간담회에서는 최근 관광객의 급증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전통시장의 주차장 건립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크루즈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 체험 투어상품을 개발, 토속 먹거리 등을 활용한 야시장 개설 등도 밝혔다. 

주영섭 청장은 "제주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 경제진흥원 등 지방자치단체와 상호협업을 강화함으로써 해외시장 수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