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16년만에 '여소야대'
2016-04-14 07:26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제20대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며 원내 제1당의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3곳의 지역구 가운데 더민주 후보가 110곳, 새누리당 후보가 105곳, 국민의당 후보가 25곳, 정의당 후보가 2곳, 무소속 후보가 11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새누리당이 17석,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각각 13석, 정의당이 4석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더민주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등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최대 접전지인 수도권에서 전체 의석(122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고, '전통적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총 65곳 가운데 무려 17곳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게 밀렸다.
반면 더민주는 수도권에서 예상 밖으로 압승하면서 당초 목표 의석을 훨씬 상회하는 이변의 역사를 썼다. 이번 총선에서 123석이라는 최다 의석을 얻으며 관례상 국회의장을 배출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났다.
국민의당도 '녹색돌풍'을 일으키며 명실상부한 제3당의 출현을 알렸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의석수 38석을 확보했으며 정당 득표율에서는 더민주를 추월하고 2위를 기록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3곳의 지역구 가운데 더민주 후보가 110곳, 새누리당 후보가 105곳, 국민의당 후보가 25곳, 정의당 후보가 2곳, 무소속 후보가 11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새누리당이 17석,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각각 13석, 정의당이 4석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더민주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등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최대 접전지인 수도권에서 전체 의석(122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고, '전통적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총 65곳 가운데 무려 17곳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게 밀렸다.
반면 더민주는 수도권에서 예상 밖으로 압승하면서 당초 목표 의석을 훨씬 상회하는 이변의 역사를 썼다. 이번 총선에서 123석이라는 최다 의석을 얻으며 관례상 국회의장을 배출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났다.
국민의당도 '녹색돌풍'을 일으키며 명실상부한 제3당의 출현을 알렸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의석수 38석을 확보했으며 정당 득표율에서는 더민주를 추월하고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