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기업 연계상품 본격 출시

2016-04-14 06:22

아띠 인력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가 창조관광기업 연계상품을 본격 출시한다.

'2016 관광공사 8대사업' 중 유커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상품은 인력거를 타고 서울 북촌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북촌 골목길 인력거 투어상품'이다.

이 상품은 공사 주최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서 선정됐던 창조관광기업 ‘아띠인력거’의 북촌 골목길 인력거 투어를 소재로 한다.

공사는 창조관광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 1월 베이징에서 개최한 ‘2016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 개막식’의 부대행사로 20여개의 창조관광기업과 중국 현지 여행업계 간 콘텐츠 교류전을 개최한 바 있다. 

공사 선양지사에서는 지난 3월 대련 소재 문원국제여행사와 대련방송국, 아띠인력거 측과 사전 팸투어를 추진하고 현지 방송을 통해 모객을 추진해 왔다.

이용 관광객은 북촌 한옥마을에서 전통 한옥 숙박 체험을 하게 되며 통인시장 관광, 김치만들기 체험 등 전통문화 콘텐츠를 가미한 다양한 체험을 소화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안득표 지사장은 “이 상품은 우선 대련지역에서 시범 판매 후 아띠인력거의 수용여건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