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30억 출연
2016-04-13 11:53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의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발 벗고 나섰다.
서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타이어 임직원은 13일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법무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과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의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 부회장은 “최근 청년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취약계층의 주거생활이 안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30억원의 기금을 출연한다. 나눔과미래는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을 운영하며 태평양과 동천은 운영에 필요한 법률자문을 맡는 등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상호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연간 ‘동그라미 하우스’ 20여 세대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그라미 하우스’ 건설에 따른 취약계층 4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