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복부 시술장비 '사이저' 출시
2016-04-12 17:53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클래시스가 고강도집속형초음파(HIFU)를 이용한 식약처로부터 ‘허리둘레 감소’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신제품 '사이저(Scizer)'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로부터 ‘BMI 지수 30이하이며 복부지방 두께가 2.5cm 이상인 사람에게 시술했을 때 복부 둘레 평균 2cm 내외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정식허가를 득했다.
사이저(Scizer)는 2Mhz를 기반으로 하는 대용량의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13mm 깊이에 주입하며, 넓은 부위를 시술할 수 있는 스캐너가 장착되어 대용량 시술이 가능한 장비이다.
안종구 영업총괄 본부장은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하여 국내외 특허출원중인 기술들이 다수 적용된 장비로서 클래시스의 기술력과 인허가 능력을 시장에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사이저는 비침습형 시술로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현재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홍콩, 터키, 일본, 중동 등 전세계 약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무역의 날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