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철 '눈개승마'를 아시나요?
2016-04-12 14:59
- 산야초의 일번지 청양군, 눈개승마로 소득 올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생으로 먹으면 두릅 맛이 나고 삶으면 쫄깃쫄깃한 고기 맛이 나는 눈개승마가 요즘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개승마는 잎이 삼을 닮았으며 사포닌이 풍부하게 참가돼 있어 삼나물로도 불린다.
두릅, 인삼, 소고기의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삼나물이라고 하는 곳도 있다.
어린 순은 생으로 먹거나 삶아 나물로 먹고 고사리 대용으로 비빔밥, 육개장 등에 넣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약용작물 산야초의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해 결실을 거두면서 또 다른 산야초인 눈개승마으로 농가 소득을 도모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 철저한 재배관리, 새로운 산야초 작목 육성으로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