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경 상습폭행·성폭행한 경찰관 '파면'

2016-04-11 20:34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이 파면됐다.

11일 광주지방경찰청은 동료 여성 경찰관을 성폭행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던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파면 조치했다고 밝혔다.

A 경장은 동료 경찰관을 성폭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 경찰관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A 경장에 대한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