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신규 취항...주 2회
2016-04-11 18:17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국적항공사 최초로 오는 6월 24일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정기편 운항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2회(화·금요일) 운항하며 화요일 오전 10시 35분, 금요일 오전 8시 3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울란바토르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해발 1300m 초원성 고원에 위치한다. 몽골은 전 세계 2%에 불과한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또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며, 오전 11시부터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 항공권은 편도 총액 18만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6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발권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하여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들을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에어부산은 나아가 부산 지역과 몽골 간 교류 협력 증진에도 보탬이 되는 지역의 대표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