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샘김 "'노눈치' 피처링 크러쉬, 너무 재밌게 작업했다"

2016-04-11 15:42

[사진=안테나 뮤직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샘김이 타이틀곡 ‘노눈치’의 피처링에 크러쉬가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가수 샘김의 데뷔 앨범 ‘I AM SAM(아이엠 샘)’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샘김은 ‘노눈치’에 피처링을 맡아준 크러쉬에 대해 “처음 노래를 쓰고 가이드를 유희열 형님에게 들려드렸는데 랩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래퍼를 찾는 과정 중에 크러쉬 형님에게 들려드렸는데 형님이 노래 너무 좋아서 본인이 하시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작업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여러 가지 챙겨주시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샘김의 데뷔 앨범 ‘아이엠 샘’은 유희열을 필두로 윤석철, 필터 등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했다. 데뷔곡 ‘노눈치’는 어쿠스틱 펑키 장르의 곡으로 연인 사이에 눈치없이 사랑한다고, 이쁘다고 몇 번을 말해도 사랑을 확인하려고만 하는 상대에게 보내는 귀여운 칭얼거림을 담고 있다.

샘김은 이날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