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프러포즈 축제 찾아가는 홍보 활동 돌입

2016-04-11 13:3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오는 5월 21일 완주군 구이면 전북도립미술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완주프러포즈축제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완주프러포즈축제는 모악산과 경각산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모악산 일원을 대한민국 프러포즈 관광명소화로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여는축제다.

이번 행사는 모악산 전북도립미술관일원을 주행사장으로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러포즈’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공연, 전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패러글라이딩 프러포즈 축제 홍보 장면[사진제공=완주군]


먼저, 주무대인 모악산 전북도립미술관 일원에서는 ‘달콤달콤 공개프러포즈존’이 운영되고, 경각산 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하늘에서 하는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에서는 커플들이 함께 사랑 酒(주)를 담그는 ‘사랑의 백일주 프러포즈’ 및 연인, 부부들이 구이저수지 주변을 거닐며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 달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 세기 프러포즈, 영화속 화제 프러포즈, 사랑의 명언, 어록 등 프러포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프러포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계획 중인 커플, 프러포즈를 못하고 결한 부부, 다시 한 번 프러포즈로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고픈 부부 등 커플, 부부가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원데이(one-day) 프러포즈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지난 9일 한옥마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주 프러포즈 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완주 프러포즈 축제 홍보 포스터


군청 댄스동아리인 A’it Pink의 플래시몹과 프러포즈 축제 SNS 현장이벤트, 홍보물 배포, 축제프로그램에 참여할 관광객을 현장에서 접수받았다.

현재 완주 프러포즈 축제 참여 관광객을 예약받고 있으며, 이색프러포즈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접수 중에 있다.

축제 참여 및 관련 문의사항은 완주군청 문화관광과 전화 063)290-2621~2로 하면 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프러포즈 축제’는 어머니 산인 ‘모악산’과 남성의 산인 ‘경각산’의 결실로 ‘구이저수지’가 풍요의 상징으로 조성됐으며, 이곳에서 사랑고백을 하면 꼭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열리는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