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U-20월드컵 개막전 홍보 강화
2016-04-11 13:2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2017 FIFA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과 시설관리공단 월드컵운영팀 직원 10여명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린 포항 스틸야드 구장 등을 방문,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주의 개막전 개최 소식을 알렸다.
방문단은 또, 전북 현대 서포터즈단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방문단은 국내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 경기장과 국내외 많은 팀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창원축구센터를 방문해 전광판과 잔디그라운드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최적의 시설 구축을 통해 내년 대회를 차질 없이 치러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주시 U-20월드컵 관계자는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해당 구장 시설들의 장단점을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경기장 시설 정비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막전을 유치한 만큼 더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부터 6개 대륙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며, 전주에서는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을 포함해 총 9경기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