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민 수산물 '갈치·오징어' 등 최대 35% 할인
2016-04-11 12:00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1마리 1800원에 판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마트가 오는 13일부터 8일간 대표 국민 수산물인 갈치와 참조기, 오징어, 전복, 고등어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해 식탁 물가 낮추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갈치(냉동,중)는 기존대비 35%가량 할인한 3마리 9600원에, 참조기(냉동,소)는 25% 할인한 5마리 6300원에 선보이며 오징어(선동,대)는 30% 할인한 1마리 1390원에 준비했다.
또 전복은 골라담기 행사로 100g당 4500원에 평소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노르웨이산 고등어(냉동,대)는 27% 할인한 1마리 1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갈치의 경우 어획량이 감소해 전년보다 시세가 높아진 상태로, 실제 서귀포 수협 기준 냉동 갈치 1박스(대, 33미)의 지난해 1~3월 평균 시세는11만9116원이었으나, 올해는 16만9557원으로 40%가량 올랐다.
이마트는 식탁 물가 낮추기에 나서기 위해 이와 같이 가격이 오른 갈치와 함께 지난해 인기 수산물 순위를 고려해 조기, 오징어, 전복, 고등어를 함께 이번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
박장대 이마트 수산팀장은 “갈치, 조기, 고등어는 식탁 반찬의 단골 메뉴로 이마트에서도 수산물 중 매출 상위 품목들”이라며“이마트는 식탁 물가 핵심 상품인 주요 수산물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를 가볍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