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손' 이베이코리아·영원무역, 아웃도어 브랜드 '타키' 선보여

2016-04-11 10:03
-공동 브랜드 론칭 및 마케팅 협력 위한 MOU 체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G마켓과 G9,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아웃도어 전문기업 ㈜영원무역이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손을 잡는다.

11일 이베이코리아와 영원무역은 이베이코리아 역삼동 본사에서 공동 브랜드 론칭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함께 영원무역의 다양한 제품을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G9, 옥션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온라인 판로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베이코리아와 영원무역은 첫 프로젝트로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공동 브랜드 ‘타키(TAKHI)’를 론칭한다. 타키는 20대에서 30대 후반의 젊은 고객층을 위한 아웃도어로,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이르면 오는 9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G마켓 전항일 부사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전문기업 영원무역의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함께 협업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