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특수학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2016-04-11 10:00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달부터 관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수학교는 응급환자 발생 우려가 많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숙달과 교육이 필수인 곳이다. 시는 우선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괴예방 등 생활안전을 위한 이론교육과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 체험위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7일에는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홀트학교에서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지법 등 체험 교육을 실시해 참석한 교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복지시설 종사자는 물론 특수학교 학부모까지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자료 제공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복지도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시민들 스스로 참여해 안전 관련 각종 자료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는 안전공동체인 ‘고양시 시민안전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