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 시청자들 앓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
2016-04-11 09:4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성훈이 시청자들을 성훈 앓이에 빠뜨렸다.
어제(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 연출 김정규)에서 성훈(김상민 역)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하는 귀여운 동생 앓이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민(성훈 분)은 첫 월급을 탄 동생 태민(안우연 분)이 몰래 준비한 선물과 손편지를 받고 감격에 젖으며 동생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본연의 나르시스트로 돌아와 자신의 등신대를 ‘댄디 보이’라 칭하며 등신대에게 동생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동생과의 대화를 통해 연태에게 이미 푹 빠져버린 상민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기에 앞으로 안우연(태민 역)과의 브로맨스 뿐만 아니라 신혜선(연태 역)과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선보일 ‘케미 제조기’ 성훈에게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 성훈은 회를 거듭할수록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김상민’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내고 있어 그의 다채로운 매력은 다음 회를 더욱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