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립대학 실험실 안전환경 기반조성 사업비 7억6천만원 확보
2016-04-11 08:1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가 교육부의 “2016년 국립대학 실험실 안전환경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7억 6천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었다.
학생 및 교수가 안전하게 교육,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본 사업에서 인천대는 2015년에도 14억의 국고를 지원받은 바 있다.
특히, 교육부의 국립대학 실험실 안전환경 기반조성 사업 규모가 전년 1,606억에서 250억으로 대폭 줄어든 올해의 상황을 감안 할 때, 이번 인천대의 사업비 확보 규모는 상당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인천대는 이번 국비를 통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이공계 실험실 등을 포함한 대학 내 347개 모든 실험‧실습실을 대상으로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고발생시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해물질이나 가연성․독성 가스에 의한 사고를 근절하기 위하여 안전장비 확충 사업과 안전장비 설치에 필요한 연결기구 및 전기설비 증설, 실험실 내 환기 시스템 개선 및 소방설비 확충 등을 위한 환경개선 공사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학건설본부관계자는 “대학 내 실험․실습환경이 연구개발 활성화 및 산학협력 강화 등으로 점점 고도화․대형화될 것에 대비하고, 선진국 수준의 안전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