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 본격 활약 예고…카리스마 변호사부터 '딸 바보' 엄마까지
2016-04-08 00:00
[사진=SM C&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이은진/제작 SM C&C)의 박솔미가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해 드라마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솔미가 맡은 장해경은 국내 법무법인 ‘금산’의 대표 변호사이자 과거 조들호(박신양 분)와 부부의 연을 맺었던 인물. 뇌물수수 혐의 누명을 쓴 조들호와 헤어지고 해외로 떠났던 그녀는 딸과 함께 귀국해 인물들 간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솔미(장해경 역)는 지난 4회 동안 딸을 위해서라면 형량 거래도 마다않는 냉정한 아내이자 변호사로, 때로는 한없이 따뜻한 한 아이 엄마의 모습을 보이는 등 캐릭터의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으로 등장과 동시에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에 금산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주요 인물들과 엮이게 될 그녀의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장해경이 금산의 변호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조들호, 이은조(강소라 분)와 부딪치는 일이 많아지게 된다. 그녀가 조들호와 대립하게 될지, 협력하게 될지는 서서히 드러날 테니 꾸준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단골이었던 감자탕 가게가 강제로 철거될 위기에 놓이자 조들호가 감자탕집 변호사로 나섰다. 무엇보다 이 사건은 조들호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대화그룹과 관련이 있어 이들의 지독한 악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