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방통위, VR 홍보 영상 공개 '정책현장 가상체험'

2016-04-07 16:10

방송통신위원회가 일일 체험을 담은 가상현실(VR)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방통위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오후 유튜브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 기관 홍보 영상(5분 40초)을 공개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방송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급변하는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통위가 최신 기술인 360도 가상현실(VR) 기술을 직접 시험 적용해 제작한 것이다.

국내기업의 VR 홍보영상 제작이 흔하지 않은 현실에서 정부기관인 방통위가 VR 기술을 이용한 홍보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신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 정책에 대해 관심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2편 중 한 편은 시청자인 국민이 위원장 곁에서 안내를 받으며 방통위가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듯한 드라마 형식이며, 다른 한 편은 방통위의 부서별 소관 업무를 설명하는 형식이다.

이날 공개된 1편 영상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 및 청사의 체험에 중점을 두고 VR 촬영의 장점을 살려서 총 5막으로 구성됐으며, 과징금부과처분 등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심결장도 화면에 담겨 있어 이를 시청한 국민들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방통위는 “시나리오 단계에서 360도 촬영의 특수성을 살려 매 장면마다 구석구석에 흥미로운 요소들을 삽입했으며, 이를 이용한 경품 퀴즈 이벤트도 방송통신위원회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cc)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