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옴니채널 강화…이천·파주 아웃렛에 '스튜디오샵' 오픈
2016-04-07 15:51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 간 경계 허물어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 이천점 매장 도면[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홈쇼핑이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 연달아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 오프라인 매장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 이천점’(163㎡)을 8일,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 ‘스튜디오샵 파주점’ (138㎡)을 오는 1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은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 간 경계를 허물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 서비스의 일환이다.
스튜디오샵 이천점에서는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 ‘페스포우’, ‘다니엘에스떼’, ‘케네스콜’, ‘샹티’, ‘아카이브56’을 비롯해 총 17개 대표 브랜드의 여성 패션 의류, 잡화, 란제리 상품 100여 종이 전시된다. TV홈쇼핑에서 주로 세트 구성으로 판매되는 의류, 속옷 등을 낱개 단위로 판매하고, 정상가의 30~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스튜디오샵 이천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롯데홈쇼핑 대표 쇼호스트 3명이 현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패션 상품 판매 방송을 시연한다. 8~10일까지 3일간 스튜디오샵 방문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교환권 증정, 상품 구매 시 휴대용 배터리 증정, SNS에 방문 인증 시 바디크림을 증정하는 선착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는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고객에게 TV와 모바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송과 상품 관련 문의 및 입점 상담 등 쌍방향 소통까지 가능한 옴니채널을 구현하는 공간”이라며 “롯데 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주요 쇼핑 지역에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 하고, 기존 홈쇼핑에서 시도하지 못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