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운수종사자 대상 맞춤형 보수교육 실시

2016-04-07 15:30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일, 6일 양일에 걸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맞춤형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버스, 택시 등 사업용자동차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운수종사자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교통연수원 주관으로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운수사업법 및 도로관계법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운수 종사자들이 갖춰야 할 서비스 자세 및 운송 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보수교육에 참석한 한 개인택시 기사는 “대중교통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운수종사자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교통법규 습득은 물론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시민의 발이 되어 대중교통 편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행사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양시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친절과 양보의 미덕으로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시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교통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수교육을 받지 못한 버스,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한 차례 더 직무보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