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성남 복지정책 끝까지 완수할 것"
2016-04-07 14:1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3대 무상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7일 성남의 복지정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1층 로비에서 정부의 사회보장사업 정비지침을 반대하는 시민 1만6972명의 탄원서를 전달받았다.
여기서 이 시장은 “복지는 공짜다. 왜 국민에게 그런 거 많이 줘서 버릇 나쁘게 만드냐, 게을러진다는 말을 대한민국 운영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성남시가 그걸 깨고 있다. 이건 시장과 공무원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시민과 여러분들의 힘으로 우리가 이 잘못된 복지에 대한 패러다임을 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분의 의견을 법원에 잘 전달, 재판에서 반드시 승소해 우리가 우리의 세금과 권한으로 하고 있는 성남의 복지정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날 받은 시민 16,972명의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