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달러 ELS펀드 판매 2억달러 돌파
2016-04-07 13:14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출시해 판매중인 ‘달러 ELS펀드’ 판매금액이 2억불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통합은행 출범 후 양행이 가졌던 자산관리와 외국환분야의 강점을 확산시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마케팅이 성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달러 ELS펀드는 지난해 4월부터 (구)외환은행에서 은행권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통합은행 출범 후 (구)하나은행에서도 같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통합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억4000만불 규모를 판매, 지난 5일 판매액 2억불을 돌파했다.
S&P500, Eurostoxx50 등 대표지수 중 2종을 선택한 지수연계 스텝다운구조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 대비 일정비율 이상인 경우 연 3~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을 경우에도 만기시 비교시점의 조건만 충족하면 같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스부 관계자는 “이번 달러 ELS펀드 판매금액 2억불 돌파를 계기로 KEB하나은행은 양행이 가진 자산관리와 외국환분야의 강점을 더욱 확산시켜 최고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