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이승기, 항공기 지상 강하 특전사 훈련 참가
2016-04-07 10:22
"고도 2400~2800피트 상공에서 2~3차례 강하 훈련 할 것"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육군특전사령부에서 근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항공기에서 지상으로 강하하는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승기는 한강 미사리에 있는 특전교육단에서 2주간 비행기구(애드벌룬) 등을 이용해 사전 강하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에서도 이뤄지는 강하 자세 훈련 등을 통과해야만 항공기 점프를 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특전사에 근무하는 병사나 간부는 예외 없이 강하훈련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승기도 애드벌룬과 지상시설에서 진행하는 사전 강하훈련을 통과하면 고도 2400~2800피트 상공에서 2~3차례 강하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전사에서 팀 단위로 운용하는 특수부대는 장교와 부사관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병사인 이승기는 특수작전에는 투입되지는 않는다.
이승기는 지난 2월 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