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16년 코넥스 상장기업 IR 확대 개최

2016-04-06 16:44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상장기업의 다양한 IR개최 수요를 반영하고 투자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올해 IR을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코넥스 상장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IR개최횟수는 기존 6회에서 7회로 개최기간은 기존 1~2일에서 최대 5일동안 릴레이 IR로 진행된다.

내용면에서도 기존 프리젠테이션, 그룹미팅에서 벗어나 외부전문가 초청 업종별 전망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IR대상기업도 기존 지정자문인, 신규상장기업 IR에 지역별, 업종별 IR을 추가해 세분화해서 운영한다.

거래소는 우선 1차로 오는 5월 3일 거래소 국제회의장과 아트리움에서 2015년 하반기 이후 신규상장한 기업 중 총28사를 대상으로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맞춤형 IR일정은 업종·지역은 5월과 9월, 지정자문인은 6월과 1월, 신규상장은 12월에 이뤄지며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IR은 11월에 개최된다.

거래소 측은 이번 IR지원 확대를 통해 "투자자와 상장기업간의 원활한 투자정보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거래소는 IR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정보제공 확대를 통한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