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AI 시대"...초등생 교육용 로봇 '알버트 스쿨' 시연 현장
2016-04-06 16:01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및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이 내놓은 교육용 스마트로봇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W 교육용 로봇 ‘알버트’의 초등학교용 버전인 ‘알버트 스쿨’을 지난달 23일 출시했다.
‘알버트 스쿨’은 학교 교실에 설치된 PC를 통해서도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기기에 더해 PC까지 연동 범위를 확장했으며, PC에서 구동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ENTRY)’를 통해 알버트를 구동하면서 SW 수업이 가능하다.
스마트로봇 알버트는 유아 및 초등학생이 코딩카드 및 코딩보드 등을 활용, 아날로그 학습 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코딩을 하면 로봇이 따라 움직임으로써 아이들이 흥미롭게 코딩교육을 배울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240만 달러(약 27억7700만원)를 투자해 코스타리카 300여 학급을 대상으로 '알버트' 를 활용한 시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중남미국가를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에 대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