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문글판 조성사업 벌여
2016-04-06 15:2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인문글판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이 응모한 (발췌)문안이나 창작시(詩)를 글판으로 제작해 공공장소에 게시함으로써 인문학적 감성을 심어주자는 의미다.
시는 이와 관련해 인문글판 문안을 오는 14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응모방법은 시 홈페이지‘인문글판 참여방’(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의 소리〉인문글판 참여방)에 응모신청서를 게시하면 된다.
1인 3편까지 응모 가능하며 발췌한 문안의 경우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한다. 다른 작품을 모방했거나 표절 또는 타 공모전 수상경력이 있는 작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당선작 응모자에 대해서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및 상장을 수여하는 한편, 당선작을 글판으로 제작해 관내 주요 버스정류장과 안양의 명소이자 공공예술의 메카인 안양예술공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언제나 쉽게 인문학을 접하게 함으로써 삶의 여유를 갖게 하고 착한심성을 심어주기 위함”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