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서 봄꽃의 향연 만끽하세요
2016-04-06 10:38
오늘부터 14일까지 시청 본관 1층서 '서울 꽃으로 피다' 전시회 개최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는 새봄을 맞아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서울, 꽃으로 피다' 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은 새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봄 소식을 전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원하는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운동이다. 행정과 시민, 단체, 기업과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민간 참여형 녹화를 선도한 결과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1,08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민녹화 지원과 함께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서울, 꽃으로 피다’ 전시전은 시민녹화 우수사례 전시존, 허브식물을 활용한 키친가든(먹거리정원) 전시존, 식물 세밀화 작품인 보태니컬아트 작품 전시존 등 3개 존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시 첫 날에는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허브식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자발적 녹색문화의 확산을 위하여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꽃 조형물을 설치하여 꽃과 어우러진 봄 분위기로 연출하고, 포토존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새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 녹색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