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수원시 상생협력차 서로 손 맞잡아!
2016-04-05 12:4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5일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 및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도시인 의왕시에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인접,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양 도시 간 활발한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제 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전경숙 의왕시의회의장, 김진우 수원시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의왕시와 수원시는 철도거점도시 조성과 우호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를 위한 상호 지원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공동연구 및 개발 ▶그 밖에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및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서호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지난 2012년 8월 양 시간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경계조정을 마무리한 왕송호수에 오는 20일 전국 유일의 호수순환형 의왕레일바이크가 드디어 개장을 하게 된다”며, “국립철도박물관과 의왕레일바이크는 수원시와의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향후 양 도시의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